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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계와 마계가 상호불가침 조약을 맺고 아슬아슬한 평화를 유지하는 세상.

겉으로는 중견 가전업체의 영업사원이지만, 사실은 야미가드(즉 어둠 경호원)라 불리는 비밀요원 타키 렌자부로[2]. 치명적일 만큼의 미모를 자랑하는 마계의 요원 마키에[3].

불가침조약 갱신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그 열쇠를 쥐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인물인 대마도사 쥬세페 마이아드를 호위하는 임무가 둘에게 내려진다.

하지만 호색한인 쥬세페 마이아드는 연거푸 사고를 유발하고, 그 뒤치다꺼리를 하던 두 사람은 마계의 테러리스트들에게 습격을 당해 마키에가 납치 당하기에 이른다.[4] 그녀를 구하기 위해 맡겨진 임무를 거부하고 조직에서 쫓겨난 타키.

사투 끝에 결국 마키에를 구출하고 둘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가 흐르지만, 살아남은 테러리스트 잔당의 함정에 빠져 죽음의 위기에 이른다.[5]

의식을 잃었던 두 사람이 눈을 뜬 곳은 이름 모를 성당. 막 사랑을 나눈 그들 앞에[6] 일련의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 쥬세페 마이아드가 나타나고 예상치 못한 사실을 밝힌다.[7]

쥬세페 마이아드를 경호하기 위해 자신들이 동원된 것이 아니라,반대로 두 사람을 지키기 위해 마이아드가 오게 되었다는 것이 그것.

의아해 하는 그들 앞에 자신들이 물리쳤다고 생각했던 과격파의 리더가 재등장하고, 마이아드와 타키가 전력으로 대항하지만 잘린 신체 부위에서 연거푸 부활하는 테러리스트의 리더는 여러번의 죽음에도 다시 부활해 이들을 위협한다. 그때 마키에가 이제껏 보지 못한 엄청난 능력으로 테러리스트 리더를 물리치고, 마이아드는 모든 사실을 밝힌다.

인간계와 마계 모두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두 세계가 진정으로 화합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그 첫 단추가 양 종족 사이에서 아이를 태어나게 하는 계획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모든 요소를 고려해 선발된 것이 타키와 마키에였고, 둘을 이어주기 위해 마이아드 자신이 그렇게 좌충우돌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키에의 마지막에 보인 능력은 두 사람의 아이가 잉태되었다는 증거라는 것.

사실을 알아차린 타키는 양 측의 계획이 실패했다는 듯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지만, 이내 본심을 드러내며 마키에의 어깨를 감싸안고 성당 밖으로 향한다.

그 후 타키는 아내인 마키에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자신의 아이를 지키위해 야미 가드 일을 그만두지않고 과격파 마계와의 싸움을 계속해나간다.

 

요수도시